[美증시 특징주] 혁신 소재업체 듀폰 8% 급등…어닝서프+가이던스 상향
입력 2026-11-04 07:48:02 | 수정 2026-11-04 07:48:0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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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소재업체인 듀폰이 3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듀폰 홈페이지서 갈무리)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첨단 소재업체인 듀폰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듀폰은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8.61% 치솟은 153.46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반도체 등 기술주가 급락한 상황에서도 10거래일 가운데 8일이나 상승하는 랠리를 펼치고 있다.
듀폰은 이날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내놨다. 매출은 18억68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9 달러였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매출 18억4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87 달러를 상회한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 증가에 그쳤지만 주당순이익은 62% 증가했다. 가격 인상을 통해 원가 상승 부담을 흡수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주가 급등의 기폭제는 가이던스였다. 회사 측은 연간 매출 전망치를 71억9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의 상단을 고정시킨 것이다.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7.17~7.32 달러에서 7.47~7.52 달러로 대폭 높였다.
여기에 주주환원 정책 강화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듀폰은 3분기에 2억5000만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데 이어 4분기에 2억5000만 달러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듀폰은 과거 단순한 화학업체였지만 지금은 전자, 자동차, 수처리, 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첨단 기술 기업으로 변신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감광액(Photoresist), 화학기계적연마(CMP) 패드 등 반도체 및 전자 디스플레이 소재를 공급한다. 또 수처리 인프라에 사용되는 정수 필터 및 분리막 재료와 소방관·군인용 방탄복에 쓰이는 고강도 섬유 케블라(Kevlar), 방호복 소재인 타이벡(Tyvek) 등 고기능성 첨단 소재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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