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박슬기, 20년 만에 ‘프란체스카’ 귀환 “타임머신 탄 기분”
입력 2026-11-04 10:40:00 | 수정 2026-11-04 10:40:00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심혜진과 박슬기가 20년 만에 ‘프란체스카’ 세계관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웨이브는 4일 오리지널 드라마 ‘옆자리, 프란체스카’에 특별출연하는 심혜진과 박슬기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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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브 '옆자리, 프란체스카' 배우 심혜진. /사진=웨이브 제공 | ||
‘옆자리, 프란체스카’는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의 배경을 고등학교로 확장한 스핀오프 드라마다. 루마니아에서 전학 온 뱀파이어 피나영(한수아 분)과 의대 지망생 장우주(김현진 분), 학교에 숨어 있는 또 다른 뱀파이어 유혈(이승규 분)이 얽히며 벌어지는 하이틴 로맨스를 그린다.
원작에서 프란체스카와 소피아를 연기했던 심혜진과 박슬기는 박희진과 함께 특별출연한다.
심혜진은 20년 만의 스핀오프 제작에 대해 “소식 자체만으로 반갑고 기뻤다. 나에게도 오래전 신선했던 기억을 상기시켜주는 드라마”라고 밝혔다.
다시 프란체스카로 분장한 소감에 대해 그는 “당시에는 늘 하던 분장이라 이질감이 없었는데 새로 분장해보니 세월의 흐름이 아주 많이 느껴졌다”며 “그 시절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연기했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앞머리 가발을 붙이고 거울을 보니 잔주름은 숨길 수 없었지만 ‘소피아 왕고모’를 비슷하게 재연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20년 더 묵어서 그런지 ‘피의 아들이여’라는 대사가 착 감겼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작품 종영 이후 처음으로 촬영장에서 다시 만났다. 심혜진은 “서먹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때 그 시간으로 돌아간 듯해서 좋았다”고 했다.
박슬기는 “20살에 대하던 심혜진 선배님을 40살이 돼 만나니 동네 언니같이 편안해졌다”며 “촬영 내내 신나는 만담을 하고 온 기분이었다”고 재회 소감을 밝혔다.
새 작품만의 차별점도 짚었다. 심혜진은 “여전히 가장 인간적인 뱀파이어라는 점은 같다”면서 “젊은 세대가 즐거워할 만한 캐릭터와 내용이 새롭게 덧입혀졌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원작이 패밀리십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학교가 배경”이라며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보다 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것”이라고 했다.
‘옆자리, 프란체스카’는 오는 6일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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