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AMD 역대급 폭락에서 폭등으로 반전…실적 폭발 '재조명'
입력 2026-11-07 05:07:16 | 수정 2026-11-07 05:07:1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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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데이터센터 규제 공포에 가장 낙폭이 컸던 인공지능(AI) 반도체주인 AMD가 강력한 저가매수세에 실적 폭발이 재조명되면서 6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최근 데이터센터 규제 공포에 가장 낙폭이 컸던 인공지능(AI) 반도체주인 AMD가 강력한 저가매수세에 실적 폭발이 재조명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6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AMD는 오후 3시 현재 10% 넘게 치솟은 445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데이터센터 모라토리엄 우려가 증폭하면서 전날 17% 넘게 폭락하는 등 최근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주가가 강하게 튀어오른 것은 최근의 패닉이 과도했다는 투자자들의 인식이 확산하면서 공격적인 모멘텀 매수세와 공매도 청산인 숏커버링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AMD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함에도 최근 한달간 37%나 급등한 반작용이다.
지난 3일 증시 마감후 발표됐던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진 것으로 여겨진다. 놀라운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나 주가엔 별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133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역대 최대 분기매출이었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70억 달러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AMD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은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510 달러에서 550 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서버용 CPU 판매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부문의 강력한 성장 전망을 평가했다.
리사 수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공급할 수 있는 물량보다 수요가 더 많다"고 강조했다. AI 반도체 수요가 공급능력을 초과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데이터센터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한 것이다.
이날 반도체주 전반이 최근의 폭락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앤트로픽의 10월 반복매출이 800억 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등한 것도 AMD의 주가에 모멘텀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