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공지능(AI) 거품론과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의 의회 장악에 따른 데이터센터 개발 중단 공포에 휩쓸려 폭락했던 네오 클라우드주가 아이렌 훈풍에 기력을 되찾았다. (자료사진, 아이렌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거품론과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의 의회 장악에 따른 데이터센터 개발 중단 공포에 휩쓸려 폭락했던 네오클라우드주가 아이렌 훈풍에 기력을 되찾았다.

6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아이렌은 20% 치솟은 21.64 달러에 마감했다. 

아이렌은 전날 증시 마감후 2027 회계연도 1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억28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마이너스 0.66 달러였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2억2800만 달러, 주당순이익 '마이너스 0.72~0.76 달러'에 부합하거나 상회하는 수치다.

순손실은 전분기 6억8400만 달러에서 2억6300만 달러로 대폭 축소됐다.  

이날 주가를 밀어올린 촉매는 클라우드 부문 매출 폭증이었다. AI 클라우드 매출은 2억 달러로 전분기의 7100만 달러보다 182% 증가했다. 또 AI 클라우드 부문 총마진율은 86%로 시장의 수익성 우려를 불식시켰다. 수주잔고는 203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금 조달로 인한 재무구조와 수익성 악화 불안감을 일부 덜어냈다.

아이렌의 호실적과 주가 폭등은 경쟁 네오클라우드 업체의 주가도 밀어올렸다. 네비우스그룹은 7.58%, 코어위브는 6.28%,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9.74% 각각 급등했다.

이날 반도체를 비롯한 AI 테마 전반에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클라우드주에 호재였다.

민주당의 의회 장악에 따른 데이터센터 개발 모라토리엄 공포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퍼진데다 주요 AI 관련 업체들의 실적이 견조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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