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1일 오전 광주광역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지역기자단 간담회에서 “더민주를 탈당한 사람들은 (통합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대선을 노리는 안 의원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가 다가오면서 각 지역의 우열이 드러나면 당이 나서지 않아도 후보들끼리 연대 등을 생각할 것”이라며 “아직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 건 이르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 자리에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과 선거구 획정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선거구 획정은 이미 끝났어야 한다. (원샷법 처리 등) 다른 것을 먼저 하는 것은 절차상 맞지 않다”고 말했다.
‘신 군부의 국가봐위비상대책위원회 참여’에 대한 질문에는 “국보위는 처음부터 참여한 게 아니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들어갔으나 제 스스로 문제가 될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해명했다.
‘더민주가 광주·전남 지역에서 지지를 얻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2002년 대선 이후 모든 선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내분이 쌓이며 당이 쪼개지는 듯한 모습만 모여 희망을 주지 못했다”면서 “이번 총선 승리와 정권 창출을 위해 변할 것이고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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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오전 광주광역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지역기자단 간담회에서 “더민주를 탈당한 사람들은 (통합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대선을 노리는 안철수 의원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면서 “안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과의 통합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자료사진=미디어펜 |
그는 문재인 전 대표의 역할에 대해서는 “현재 역할은 없고, 총선에 가면 지원 유세는 하겠지만 무슨 역할을 하든지 간섭하지 않는다. 알아서 할 것”이라고 했다.
공천과 관련해선 “과거처럼 전략 공천한다면 이길 수 없다. 전략 공천을 최소화하겠다”며 “2월 말까지 호남 공천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