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문화 진흥원의 중심축이 필요하다


미디어펜은 언론사 탐방무편집 생방송 영상 뉴스에 효도실버신문을 직접 방문했다. 효도실버신문은 14년전, 1999년에 창간되었고, 지금까지 격주간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발행되어 오고 있으며, 복지관과 경로당에 지속적으로 발송되어오고 있다. 노인복지와 관련된 언론으로 노년시대신문과 효도실버신문이 존재하는데, 효도실버신문이 그 정통성에 있어서 더 오래됐다.

효도실버신문이 추구하는 이념은 효운동 확산이다. 효도실버신문은 2007년 만들어진 효행장려법이 실질적으로 효력을 발휘하도록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효운동가들을 취재하고, 효와 실버의 만남을 연결한 하모니카 대전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최성남 발행인은 효는 HYO라고 표기할 수 있다. 영어의 약칭이지만, Harmony Young Old의 약자로 볼 수도 있다. 젊은이와 노인들의 조화가 바로 효다. 옛날 유교 문화가 국가적 이념으로 자리잡았을 때는 젊은 사람들이 무조건 어른들을 공경하는 것이 효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효의 근본은 어른과 어린이가 서로를 존중하는 소통의 문화 유산이다고 설명했다.

효도실버신문은 이국영 편집국장과 몇 명의 객원기자가 함께 참여하면서 격주간 발행을 꾸준히 해오고 있고, 이번 영상 뉴스에는 최성남 발행인만 참여했다. 모든 기자들이 현장에 취재를 나가 있어서, 인터뷰 도중 전화가 걸려와서 생방송 도중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효문화 운동 확산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해온 효도실버신문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