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인규 기장· 고종진 부기장 합동 영결식 거행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헬기 충돌 사고로 숨진 기장과 부기장 유족과 피해 주민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또 16일 충돌 사고로 숨진 기장 박인규(58)씨와 부기장 고종진(37)씨 장례식은 4일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19일 합동 영결식을 하기로 유족 측과 협의했다. 유족 보상과 관련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17일부터 피해 가정 복구에 착수하기로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측과 합의했다. 앞서 사고 당일인 16일 오후에는 삼성동 아이파크 102동 입주민과 만나 피해보상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