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인 이마트(923점)를 제쳐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브랜드로 우뚝 선 삼성전자 갤럭시가 국내에서도 3년 연속 톱 브랜드 위상을 지켰다.

브랜드스탁이 1일 내놓은 2013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갤럭시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에서 938점을 얻어 2위인 이마트(923점)를 제쳤다. 갤럭시는 2011년부터 우리나라의 100대 브랜드의 정상을 굳게 지켰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갤럭시 S4와 갤럭시 기어 등을 잇따라 선보인데다, 내년초에도 미국 애플의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비장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1위 수성은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은행중 점포수가 가장 많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하며 3위로 도약했다.국내 포털시장의 절대강자인 네이버는 3위에서 10위로 급락했다. 조중동매 등 메이저신문과의 갈등, 골목상권 침해 논란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대한항공(4위), 롯데백화점(6위), 롯데월드(7위), 인천공항(8위), 신한카드(9위) 등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핫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