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학교폭력 '제로' 도전…학교 밖에도 눈 돌리자
수정 2016-02-24 11:25:23
입력 2016-02-24 10:05:13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지역사회와 협업체계 구축…건강한 사회 국민 관심 필요한 때
3월이면 새 학기가 시작된다. 올 초부터 부모에 의해 아동들이 학대나 살해를 당하는, 있어서는 안 될 사건들이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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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기영 경위·달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 ||
대구지방경찰청 관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3년 연속 전국 최저를 유지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제로(Zero)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달서경찰서 관내 학교는 학교폭력발생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없이 평온했다.
앞으로 학교 내에서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범죄예방교실과 117신고 상담 등 여러 선도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교폭력 제로(Zero) 원년의 해로 삼고 이제는 학교 밖으로 눈 돌릴 때다.
2014년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은 약 28만명으로 추산되며 대구 거주 학업중단 학생은 2379명으로 재적학생의 0.71%에 달한다. 달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22명을 찾아 '청소년 지원센터' '쉼터' 등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자격증 취득 및 맞춤형 선도와 지원을 하였다.
우리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전국의 학교 밖 청소년 중 약 2만5000여명(9%)이 비행 청소년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을 범죄로부터 사전에 차단하고 학교로 복귀시키기 위해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다.
지난해 5월 29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다.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갈 수 있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온 국민의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달서 학교전담 경찰관들도 청소년 안전 지킴이로써 올해 학교 밖 청소년 발굴에 최선의 역량을 다하겠다. /안기영 경위·달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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