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철도파업 민주당 말바꾸기 조석지변"...남이 하면 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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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16:47:13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새누리당은 24일 전국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과거 발언을 소개하면서 말바꾸기라고 주장하며 적극 공세를 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의원은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왜 이리 강경한가? 물리력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에 나서달라’며 정부를 비판했다"고 말한 뒤 "그러나 문 의원은 2003년 6월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철도 파업에 대해 '조기 경찰력 투입이 불가피하다', '대화에 의한 합의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에도 불법 행위에는 반드시 사후 조치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문 의원과 같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몰염치하고 일관성 없는 인식으로는 정치지도자가 될 수 없다"며 "조석지변(朝夕之變)의 이율배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정부가 추진하는 코레일 자회사 설립은 민영화도 아니고, 제2공사 설립도 아닌 것으로 철도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자신들이 추진하던 철도개혁을 야당이 됐다고 반대하며 일방적 노조 편들기와 파업을 부추기는 선동만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경쟁체제 도입으로 방만 경영과 고임금 구조 등 비효율성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며 계속 '철밥통·기득권 지키기'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철도노조는 더 이상 억지를 쓰며 불법파업을 하지 말고 조속히 업무에 복귀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