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대화 올스톱, 현해탄 한냉전선 짙게 드리워져

한일관계가 최악의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양국간 주요 외교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간 한일 정상회담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당분간 양국간에는 한냉전선이 짙게 드리워질 전망이다. 현해탄 사이에 차가운 바람만 불고 있다.

양국간 외교관계는 지금 없는 상태이다. 대화가 모두 단절돼 있다.

이 모두가 극우행보를 보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지난 26일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강행에서 비롯됐다. 아베의 참배는 지난 80년대 강행했던 나카소네나 2000년대 초기 고이즈미 전 총리보다 죄질이 더 나쁘고, 우리국민들의 속을 더 심각하게 부글부글 끓게 만들고 있다.

아베의 극우행보와 군사력 증강, 군대보유를 위한 한국 무시 내지 한국 깔아뭉개기는 일본의 ‘바람직한 역사인식’ 회복을 전제로 모색되던 한일관계의 복원 노력도 물건너가게 만들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도 모처럼 한목소리로 아베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30일 채택키로 했다.
규탄 결의안에는 새누리당, 민주당은 물론 무소속 안철수 의원까지 가세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