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사업비 대폭 확대
수정 2016-03-24 10:36:49
입력 2016-03-24 10:33:31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확산추세종인 큰입배스 등 8종 집중 퇴치…영산강 생태 띠엮기와 연계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생태계교란 생물로 인한 국내 고유 생태계의 교란을 막고 생물다양성 복원 및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2016년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18종 중 우리 지역에서 확산추세종인 식물 4종, 어류 2종, 양서류 2종 등 총 8종을 대상으로 집중 퇴치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퇴치대상종은 식물 4종(가시박, 돼지풀, 도깨비가지, 서양금혼초), 어류 2종(큰입배스, 파랑볼우럭), 양서류 2종(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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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강환경청이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사업비로 지난해보다 70% 증가한 2억2000만원을 확보, 본격 퇴치에 나선다고 밝혔다./사진=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 ||
식물의 경우 기존 사업지역에서 제거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순천 동천에서 관할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을 식재하는 복원사업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어류는 주암호, 동복호, 보성댐 등 사업지역을 확대하여 큰입배스, 파랑볼우럭을 집중퇴치하고 양서류는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퇴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역사회 참여 유도 및 대국민 인식확산을 위해 '영산강 생태 띠엮기'와 연계하여 외래생물 퇴치행사를 추진하고 생태계교란 생물의 위해성, 관리방법 등을 수록한 관리메뉴얼을 제작하여 지자체, 민간단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에도 법정보호지역, 장성호 등 4개 담수호 및 제주지역에서 생태계교란 생물 총 8종을 대상으로 퇴치사업을 추진하여 큰입배스 등 어류 6486kg, 돼지풀 등 식물 3만4580kg, 황소개구리 등 양서류 323kg을 퇴치했다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에도 법정보호지역, 장성호 등 4개 담수호 및 제주지역에서 생태계교란 생물 총 8종을 대상으로 퇴치사업을 추진하여 큰입배스 등 어류 6486kg, 돼지풀 등 식물 3만4580kg, 황소개구리 등 양서류 323kg을 퇴치했다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복원 등 고유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한번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사전에 확산을 방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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