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감성 물씬 체크무늬 돗자리·셀카봉 등 주목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지난 주말부터 봄을 느끼기 위해 한강, 호수공원 등으로 피크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꽃이 만개하면 피크닉 수요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이에 캠핑매트, 돗자리, 피크닉도시락, 셀카봉, 선글라스 등 피크닉 관련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옥션의 조사결과 20대의 피크닉 용품 구매가 매주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주말부터 봄을 느끼기 위해 한강, 호수공원 등으로 피크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꽃이 만개하면 피크닉 수요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이에 피크닉 관련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G마켓 감성 피크닉 매트 관련 상품 사진 캡처

특히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20대 사이에서 캠핑매트와 돗자리 판매는 1181% 급증했다.

피크닉 시 있으면 유용한 용품들은 대표적으로 캠핑 매트와 돗자리가 있다.

전형적인 은색 기본 돗자리 대신 땅의 한기를 차단해주는 푹신한 2단 접이식 캠핑 매트나 빨강, 분홍 등 예쁜 색상의의 체크무늬 캠핑돗자리가 주목받고 있다.

또 피크닉 현장에는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연신 사진을 찍는다. 사진찍을때 봄 풍경을 잘 담을수 있는 셀카봉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에도 강렬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원터치 텐드 등이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피크닉 관련 용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롯데마트는 휴대하기 쉽고 사용법이 간편한 '캠프닉 용품' 2016년 신상품 60여종을 선보인다. '스포츠550 모기장형 그늘막'을 3만9800원에, '스포츠550 피크닉매트'를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야외 활동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줄 자외선 차단제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마트 내 '아모레 퍼시픽'에서 'IOPE 맨 UV 쉴드 선크림(500ml)'과 '한율 흰감국 선크림(70ml)'을 각 2만원과 2만8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닷컴에서는 피크닉 매트, 덱체어, 샌드위치 도시락 등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봄꽃의 대표주자 벚꽃 개화시기는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3∼4일, 남부지방은 4∼5일 일찍 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5일부터 경쟁하듯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진해 시가지 벚꽃이 군항제 전야제인 이날에는 만개했다. 서울 및 수도권 역시 4월 첫째 주께는 활짝 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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