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80대 스님이 전재산 5억원을 모두 동국대에 기부했다.
31일 동국대에 따르면 지난 24일 부산 정수사 주지를 역임한 지인스님(80·여)이 입원중인 부산의 한 병원에서 동국대 관계자를 만나 5억원을 쾌척했다.
동국대는 "지인스님은 17세 출가해 부산에서 절을 짓는 등 평생을 포교활동에 힘썼고 전국의 군부대와 교도소 등을 돌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지 한 장도 아껴 쓸 만큼 근검절약하며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췌장암 말기인 지인스님은 최근 암이 간으로까지 전이돼 거동이 어렵고 대화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했다.
지인스님은 동국대에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해 사회와 나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