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물의’ 박용하 전 매니저 퇴출...연예매니지먼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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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9 17:29:02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서류를 위조해 수억원대 예금을 빼돌리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용하(1977~2010)의 전 매니저 이모씨가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9일 "대한민국 연예매니지먼트업계 종사자들의 피해를 막고자 본회의 모든 회원에게 부적격 연예매니저 이씨의 채용을 금지하도록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씨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으며 그 결과 사회적으로 본 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는 판단이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징역 8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이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연매협에 따르면 이씨는 재판이 진행 중임에도 모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매니저로 일하고 일본에서도 활동했다.
연매협 관계자는 "이씨는 구치소에 수감돼 있지만, 징역 후에는 일본 등지에서 연예매니저로 활동할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이씨에 대한 정보를 일본 엔터테인먼트 관계사들에게 전달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엔터테인먼트 유관 단체에도 정보를 전달해 업계의 건실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2010년 7월 일본에서 박용하의 위임을 받아 은행 예금을 인출하는 것처럼 속여 예금청구서를 위조·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예기획사 사무실에서 박용하의 '기프트 사진집' 40권(시가 720만원)을 비롯해 2645만원 상당의 앨범과 집기 등을 몰래 빼돌린 혐의(절도)도 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