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탓에 '왕가네 식구들'이 좁은 집으로 이사했다. 옛 연인에게 속아 집문서를 날렸기 때문이다.

1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왕가네 식구들'(사진)에서는 왕수박(오현경 분)이 “두 배로 불려 주겠다”는 옛 애인에게 속아 집 문서를 사기 당해 온 식구들이 좁은 집으로 이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수박은 자신이 사기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식구들도 집문서는 물론 비상금 마저 사기로 날렸다는 말에 넋을 잃었다.
 
수박은 자신의 명품 백을 팔아 가족에게 내미는 성의를 보였지만, 어렵게 마련한 집을 떠나는 왕 봉(장용 분)과 이앙금(김해숙 분)의 눈물은 마르지 않았다.
 
왕 돈(최대철 분)이 추궁하자 수박은 그제서야 “두 배로 불려준다는 말에 줬어요. 바로 가서 찾아줄게요”라며 빌었다. 결국 몸져눕는 왕 봉과 앙금은 몸져 눕게 됐다.
 
왕호박(이태란 분)과 왕광박(이윤지 분)이 모아둔 돈으로 좁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됐지만, 볼품 없는 집 안 풍경은 왕가네 식구들을 슬픔에 잠기게 만들었다.
 
수박 역시 부모님의 눈물을 본 뒤 자숙하며 하염없는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