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신데렐라' 안시현, '양육과 우승 두마리 토끼몰이 나선다'
수정 2014-01-13 17:19:45
입력 2014-01-13 17:18:48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돌아온 신데렐라' 안시현(30)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양육과 우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몰이에 나선다.
안시현은 1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골든블루와의 후원 계약식에서 딸 그레이스 얘기가 나오자 "하늘에서 주신 선물이자 보물인 딸을 보며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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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시현이 13일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골든블루 후원 조인식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
'워킹맘'으로 힘든 투어 생활이 예고된 안시현은 "아이와 골프만 생각하면서 열심히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011년 결혼과 임신으로 2년 넘는 공백기를 가진 안시현은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추천 선수로 복귀전을 치른 뒤 시드전을 통해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풀시드를 확보했다.
안시현은 2011년 마르코와 같은 해 딸 그레이스를 얻었으나 지난해 6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했다
안시현은 "처음 쉬게 됐을 때는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동안 왜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후회가 생겼다"며 "다시 은퇴하게 된다면 후회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의 플레이가 더 대담해졌고, 기술적인 면도 많이 발전했다고 느껴 철저히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올해 1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0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면서 한국과 미국에서 여러차례 우승한 베테랑이지만 안시현은 "우선 1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안시현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얼바인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나 2014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