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남성 환자 많아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를 매개로 물려 감염병에 걸리는 환자가 연평균 2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밝힌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2015년) 모기 매개 감염병 진료 인원은 연평균 2259명으로 집계됐다.

모기 매개 감염병 진료 인원은 2011년 2659명, 2012년 2210명, 2013년 2093명, 2014년 2339명 등 매년 2000명을 웃돌다 지난해 1996명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에 진료비는 약 13억 원에서 약 20억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기를 매개로 한 바이러스 뇌염 등 진료비가 높은 감염병 진료 인원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심평원은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환자 4명 중 1명은 20대 젊은 연령층으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심평원은 20대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운동 등 활발한 야외활동으로 인해 모기와 접촉할 기회가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20대 환자는 전체의 24.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18.4%), 50대(15.8%), 30대(15.3%), 10대(11.2%)가 그 뒤를 이었다.

영유아와 노인 등 일부 연령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은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더 많았다. 특히 20대 남성 환자는 358명으로 여성(138명)의 2.6배였다.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가장 많은 시기는 7~8월 여름철인 것으로 확인됐다.

12~2월 겨울철에는 해외여행 등으로 인해 역시 모기 감염병 환자가 100여 명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5년간 모기 매개 감염병 진료 현황./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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