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북한이 최근 우리 재외공관의 동향을 감시하는 사례가 포착되면서 정부가 전체 해외 공관에 신변안전과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전문을 보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지난달 7일 중국의 북한식당에서 근무하던 종업원 13명이 집단 귀순한 것과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해외 주재 한국대사관에 대해 사진촬영을 하는 등 우리 쪽 움직임을 주시하는 동향이 포착됐다. 해당 공관은 중국이 아닌 제3국에 주재한 공관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주 전 재외공관에 “테러위험 등을 감안해 현지 선교사나 취재진을 비롯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에 주의할 것과 공관 자체 보안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전문을 보냈다.

한편, 중국 국적으로 탈북자 지원활동을 해오던 중국 지린성 창바이(長白) 조선족자치현 장백교회의 한충렬 목사가 지난 30일 살해된 것으로 알려져 북한의 동향이 더욱 주목된다.

앞서 정부는 13명 집단탈북 이후 동북 3성에서 취재활동을 하는 언론인과 대중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인들에 대해 신변안전을 특별히 당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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