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광주 서구의원)이 22일 6·4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광주시 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살아있는 자치시대를 열고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 간 달빛혁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청와대에서 익힌 민주적 국정철학과 국가운영 경험, 행정의 실핏줄인 기초의원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지방자치시대를 열겠다"며 "광주가 외치면 대한민국이 메아리치는 광주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되찾아 '광주의 기'를 살려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당도 조직도 없지만 어떤 기득권으로부터도 자유롭다"며 "민주개혁 세력의 종가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서 새로운 광주로 거듭나고, 단일 야권을 창출하며, 달빛동맹으로 국민통합을 이루는데 봉화를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안철수 신당의 새정치가 새로운 태풍을 만들고 있지만 오늘 주장한 내용들이 모두 새정치 어젠다와 부합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0년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며 광주 서구의원으로 출마해 화제를 모았었다.

[미디어펜 = 강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