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이혼소송에 불복한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변론준비기일에 직접 참여해 결혼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 1심 판결에 항소장을 낸 임우재 고문이 16일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에 직접 참석했다.
이부진 사장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대신 1심부터 재판을 맡아 온 법무법인 세종 변호인이 자리했다.
변론준비기일은 소송절차에 앞서 주요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는 자리다. 일반적으로 원고와 피고의 소송대리인만 참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우재 고문이 직접 참석한 것은 '혼인유지'를 강력히 피력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이어질 변론준비기일의 주요 쟁점은 이혼 유책사유 및 자녀의 면접교섭권 등이 될 전망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주진오 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심은 ▲원고(이부진)와 피고는 이혼한다 ▲친권과 양육권은 원고로 지정한다 ▲자녀에 대한 (피고 측의) 면접교섭권은 월 1회로 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혼인 파탄과 문제점에 대한 원고의 주장을 수용한 만큼 임우재 고문 측이 쟁점마다 반박하며 이혼을 반대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부진 사장 측 변호인은 "내달 13일 2차 변론준비기일이 열릴 것"이라고 답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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