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신당이 2~3%만 표를 가져가도 여당에 져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7일 안철수 신당과 지방선거 후보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인 최 지사는 이날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의 통화에서 "지방선거에서 후보단일화가 안되면 굉장히 큰 타격을 입을 걸로 우리들은 생각하고 있다"며 "안철수 신당이 지향하는 바는 새정치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야권 분열을 일으켜 야권의 큰 패배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지사는 "안철수 신당이 2~3개 자리를 갖고 가서 전투에는 이길 수 있겠지만 큰 흐름에서 보면 전쟁에서는 지게 되는 그런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실 정치에 들어가면 안철수 신당의 파괴력은 지금보다는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 결과는 파괴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는 "민주당이 여당에 이길 때는 대개 51~53% 선에서 이기는데, 안철수 신당이 2~3% 또는 3~4%만 가져가도 지게 되는 결과가 된다"며 "우리는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 = 강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