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지난 5월 중순 선친인 김용주 전 전남방직 회장의 묘를 서울 도봉구 우이동에서 경남 함양으로 이전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함양은 김 전 회장의 출생지로서 김 전 대표의 조부 묘 역시 조성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장은 북한산 둘레길이 확장되는 것을 포함해 인근 지역의 개발이 이뤄지면서 선친 묘 주변이 훼손되자 김 전 대표의 형인 한성 씨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묘 이장 때는 김 전 대표도 참석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201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여권 내 유력 대권 주자인 김 전 대표가 선친의 묘를 명당으로 이장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실제로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선 2년 전인 1995년 선친 묘소를 이장하고, 이회창 전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총재 역시 2004년, 2007년 각각 선친과 조상의 묘를 이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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