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울산공업학원 이사장에서 물러났다.

울산공업학원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정정길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이사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법대와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대학원장(행정대학원 교수), 울산대 총장 등을 역임했고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장을 지냈다.
 
정 의원은 명예이사장을 맡게 된다. 그는 1983년 이사장 자리에 올라 지난 30년간 울산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재임 기간 동안 울산대(전신 울산공과대학)는 울산 지역 유일의 종합대학으로 승격됐고, 동부캠퍼스와 음악대·미술대 등이 신설되며 규모가 커졌다.
 
2010년에는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갖춘 국제관을 신축했다. 국제회의실(200), 글로벌 라운지, 첨단 강의실, 멀티어학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정 의원은 "울산대는 울산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인재 배출과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해왔다""울산 시민들과 여러 기업들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