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충북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자 피서 인파가 급증해 주목받고 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1시 현재 속리산국립공원은 화양계곡에만 960여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5300여 명이 몰려 종일 크게 붐볐다.

제천 송계, 덕동 계곡 등 유명 계곡에도 가족, 친구와 함께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단양 소백산국립공원에도 북부지구에만 470여명이 방문하는 등 녹음이 우거진 여름 산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줄을 이었다.

월악산국립공원에도 평소 주말보다 많은 8000여명의 탐방객이 방문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도 낮 12시 현재 730여명이 입장해 대청호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자연을 벗 삼아 역대 대통령들이 거닐던 길을 산책했다.

충주호에도 유람선에 올라 경치를 즐기는 관광객이 많았다.

최고기온이 31∼33도까지 오르고 햇볕까지 강렬하게 내리쬐자 노약자를 비롯한 일부 시민은 바깥나들이 대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보였다.

충북권 고속도로는 경부선 부산 방향 남청주나들목∼죽암휴게소 5.7㎞ 구간에서 시속 30㎞ 안팎의 서행이 이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큰 정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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