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집행위원장 조영환)는 18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한기호 기자]정부의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을 환영하는 시민들이 드디어 나섰다. 

80여개 보수우파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집행위원장 조영환)는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적극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드배치 결정을 환영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연사들은 "성주에서 시위꾼이 황교안 총리와 경북경찰청장에게 단단하게 얼린 물병과 얼린 계란을 던졌다이것은 테러"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싶은 선량한 시민들이다그동안 언론에 사드를 반대한 시민들만 비쳐진 것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사드배치 환영" "중국 정부는 주권침해 중단하라" "사이비 지식인 선동 정치꾼 OUT" "북핵 NO 사드 YES"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쳐들고 일제히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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