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법, 부결되는 상황 연출됐지만 재투표 논란
신문, 방송, IPTV법 등의 미디어법이 22일 통과되었다.
야4당은 미디어법 직권상정을 막기 위해 본회의장을 봉쇄했지만 이날 오후 3시 30분경 한나라당의 보좌진에게 뚫렸다. 이 상황에서 한나라당의 나경원, 고흥길 의원등이 회의장 진입에 성공했고 또한 친박연대의 김을동 의원도 진입에 성공하면서 한나라당은 투표 의석수를 확보했다.
본회의장안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의 직권상정 반대를 무릅쓰고 한나라당은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사회권을 받은 이윤성 국회부의장을 내세워 미디어법 강행처리를 했다.
이 과정에서 방청석에 몰린 민주당직자들과 보좌진들은 한나라당 측이 대리투표를 한다며 반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구호 속에 본회의는 진행되었고 신문법, 방송법, IPTV법은 한나라당의 뜻대로 통과 되었다.
이러한 과정 중에 문제가 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방송법 처리 과정 중 투표 찬성 수가 145표로 부결되는 상황이 연출 된 것이다. 하지만 이윤성 국회부의장은 부결을 선포하지 않고 다시 투표를 하는 등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 당분간 대리투표 의혹과 방송법 원천무효라는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