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통한 고용창구마련, 시민기업 사회적 책임 집중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중국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기업들이 시장의 성장침체로 인해 성장·고용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대기업들마저 긴축정책에 들어가며 고용시장의 정체현상으로 연결되며 심각한 고용절벽현상에 청년 구직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사진 왼쪽부터)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석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이영섭 현대기아차협력회 회장이 '2016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이런 심각한 고용절벽 속에서 현대차그룹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고용시장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귀감을 사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700개 상장사중 전체 채용인원은 지난해 2만1797명에서 올해 2만1432명으로 1.7% 감소했다. 

이중 대기업은 올해 1만9059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난해 채용한 인원보다 1.1% 늘였지만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1496명과 876명으로 각각 같은 기간 14.8%, 26% 줄였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위주로 채용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지만 많은 수는 정규직 채용이 아닌 인턴이나 교육생이 포함돼 있다"며 "어려운 경기 탓에 중견·중소기업이 채용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세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고용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반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고용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운영중인 고용프로그램은 현대·기아차 협력사의 우수인재 채용을 도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협력사 채용박람회’와 자동차부품 산업 우수인재의 양성을 지원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장기적 관점에서 자동차 산업의 경쟁 기반을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윈윈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현대·기아차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외적으로 자사의 협력사들을 알리고 채용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해 실제 채용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협력사들이 유능한 인재등용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구직자들에겐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동반성장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 경제의 큰 축을 책임지는 기업 시민으로 사회공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앞줄 좌측 5번째부터) 권기섭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2기 청년인재 김선희, 한성권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장, 2기 청년인재 이호섭, 박인철 현대기아차협력회 부회장 등 관계자와 프로그램 참가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디딤돌 2기 입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그룹


더욱이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총 325개의 협력사 외에도 지역 뿌리산업의 주축인 강소기업들도 처음 참여시켜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될 인재들을 포함해 올 한해 1차 협력사들이 총 1만8000여명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전문업체들과 함께 협력사 채용을 위한 전용시스템인 ‘현대·기아차 협력사 구인·구직’ 전용 사이트를 통해 연중 상시 채용과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기아차 협력사들에 대한 채용 정보들만 별도로 정리해 경쟁력 있고 탄탄한 기업체를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이 사이트를 통해 43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현대차그룹의 고요디딤돌 프로그램은 청년고용 확대와 자동차 부품산업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사 인턴채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현대차그룹 고용디딤돌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된 후 2개월간 현대차그룹이 제공하는 자동차관련 기본교육과 직무수행 역량교육을 받고 3개월간 주요 1차 협력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쌓는다.

이 기간 동안 현대차그룹은 직무교육 훈련비, 인턴급여, 역량개발비로 인당 총 750만원을 지급해 경제활성화에 일조하고 있고 우수 수료자들은 별도의 취업 지원금과 함께 인턴십을 진행한 협력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실행계획발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제1기 모집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400명씩, 2018년까지 3년간 총 2400명의 청년들에게 자동차 직무 교육 및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런 현대차그룹의 고용프로그램은 최근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더욱이 최근 빠르게 변해가는 산업의 패러다임과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많은 기업들은 경영활동에만 온전히 집중해도 살아남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일회성·단발성으로 그치지 않는 현대차그룹의 이런 행보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을 적극 지원해 장기적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기반을 강화시켜나가는 동시에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달성하고 국가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미디어펜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을 적극 지원해 장기적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기반을 강화시켜나가는 동시에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달성하고 국가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활동 상황에서도 고용창출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행보가 귀감을 사고 있다”며 “이런 현대차그룹의 행보는 고용절벽시기를 걷고 있는 청년실업자들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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