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V 화질 공개 테스트서 삼성전자 1위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의 퀀텀닷 SUHD TV 화질이 영국에서 인정받았다.

26일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영국의 가전유통회사 그램튼 앤 무어와 TV전문 매체 HDTV테스트, 리즈 트리니티 대학이 최근 공동 실시한 TV 공개 테스트에서 삼성 퀀텀닷 SUHD TV가 1위를 차지했다.

   
▲ 삼성전자의 퀀텀닷 SUHD TV 화질이 영국에서 인정받았다./삼성전자


최신 AV(오디오 비디오) 기술에 관해 관심이 높은 소비자, 유통업체 관계자, 미디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테스트에서 참석자들은 삼성전자 퀀텀닷 SUHD TV가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영상을 가장 잘 표현한다고 평가했다고 알려졌다.

삼성 SUHD TV에 이어 파나소닉, LG전자, 소니 순으로 득표 수가 집계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삼성, 파나소닉, 소니 등의 LCD(액정표시장치) TV가 HDR 영상을 더 잘 표현한다고 선택한 참석자가 올레드(OLED) TV보다 많았다.

HDTV테스트는 “SUHD TV는 최대 밝기가 1400니트(nit)임에도 테스트에 사용된 최대 4000니트짜리 HDR 영상을 똑똑한 톤매핑으로 디테일하게 잘 표현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올레드(OLED) TV는 화면 밝기의 제한으로 킹스맨 영상에서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완전하게 표현하기 어려웠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