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공공노조 비판 “국민들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노조, 파트너로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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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20:51:22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與野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공공노조 비판 발언과 관련 입장차를 보였다.
새누리당은 공공기관 노조를 공격한 반면 민주당은 노조를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다며 맞섰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공공기관 개혁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일부 철밥통 귀족노조들이 특권을 보존하려는 먹이사슬을 이제는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의 직장 속 신의 노조라는 안이한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며 “노조는 분골쇄신의 자세로 공공기관이 부실을 털어내고 자생력을 회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의 개혁 노력에 적극 동참하라”고 당부했다.
반면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그동안 민주당은 공공기관의 개혁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왔다”며 “모든 책임을 노조에 떠넘기고 노조를 적으로 돌리는 대통령의 방식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가 된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 과다한 부채의 근본 원인은 부적격 낙하산 인사와 정부의 정책 실패”라며 “공기업 개혁이 성공하려면 노조를 더 이상 적으로만 보지 말고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