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화학소재기업 휴비스가 올해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일 오후 2시 55분 현재 휴비스는 전일대비 280원(3.40%) 하락한 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비스는 이날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2억 25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26%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65% 감소한 2867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53.54% 하락한 29억 9200만 원을 기록해 기대체 못 미치는 실적을 공시했다. 

휴비스 측은 "주요 제품인 접착용 섬유(LMF, Low melting Fiber)가 경쟁사의 설비증설에 따른 일시적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면서 "설비 보수공사가 이번 2분기에 집중돼 생산량 감소와 비용 증가 등이 겹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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