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여자 하키대표팀이 세계 최강 뉴질랜드를 맞이해 고전하고 있다. 

리우올림픽에 나선 여자 하키대표팀은 7일 브라질 리우에서 뉴질랜드와 예선 첫 경기에서 현재 2피리어드가 종료된 현재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여자 하키대표팀(세계랭킹 8위)은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를 맞이해 1피리어드와 2피리어드에 걸쳐 각각 1실점, 2실점 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고 있다.

경기가 세 골차로 지고 있는 가운데 필드 슈팅은 한국이 5개, 뉴질랜드가 4개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다만 상대방 골키퍼의 선방과 문전앞 골 결정력 부족으로 단 한골도 성공시키지 못하고 있다.

여자 하키대표팀은 현재 김보미, 김종은,박기주, 박승아, 안효주, 이유림, 정해빈 등 정예들이 출전해 후반전 반등을 노린다. 

한편 여자 하키대표팀은 20년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과거 전력차를 극복하고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경험이 있다. 가장 최근 열린 런던올림픽에서는 출전국 가운데 8위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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