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광대바지'로 불리는 화려한 바지를 입고 다니는 노르웨이 남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바지를 벗고 다니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노르웨이 일간지 베르덴스 강은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규제에 항의하고자 노르웨이 남자 컬링 대표팀이 경기장 밖에서 바지를 벗고다녔다고 전했다. 

경기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바지를 선보이는 이 팀은 "우리의 바지는 경기장 안에서만 허용된다"며 IOC의 과도한 규제를 비꼬았다.

노르웨이 남자 컬링팀은 광대 바지로 인기를 높아 '노르웨이 컬링 바지 팬 페이지북' 회원이 50만명이나 된다.

IOC는 올림픽 기간에 공식후원사가 아닌 업체가 선수의 신체나 유니폼을 통해 노출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올림픽 참가선수들은 IOC 후원사가 아닌 업체의 광고모델로 출연하면 출전금지 또는 자격박탈의 제재를 받는다.

노르웨이 첫 금메달리스트인 마리트 비에르옌이 이 같은 이유로 IOC로부터 금메달 취소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