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눈폭풍으로 연방정부 또 문닫아…항공편 6500편 결항 20명 사망 수십만 가구 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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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17:04:14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국 동부 해안 지역에 또다시 눈 폭풍이 발생해 13일(현지시간) 6,50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했으며 미 남부 지역에서는 수십 만 가구가 단전됐다.
눈 폭풍으로 최소 20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교통사고 희생자들이다.
동부 최대 도시 뉴욕에서는 임산부가 제설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임산부의 아기는 제왕절개 수술로 목숨은 건졌으나 중태다.
수도 워싱턴DC에서는 20.3㎝의 폭설이 내려 연방정부 청사들과 공항 2곳에 폐쇄됐다.
워싱턴과 비슷한 양의 눈이 내린 뉴욕에서는 교사노조가 폭설에도 불구하고 수업 강행을 결정한 빌 드 블라지오 시장을 비난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많은 부모가 직장에서 일할 때 학교에서 아이를 돌봐주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앨라배마주에서는 80만 가구가 단전됐다. 애틀랜타 지역에서만 20만 가구 이상이 단전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달 한파로 미국의 소매 판매가 0.4% 감소한 가운데 또다시 눈폭풍이 몰아닥쳐 소매점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