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9일 연속 눈…기상관측 103년만에 最長(최장)
수정 2014-02-14 17:23:14
입력 2014-02-14 17:22:16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강원 강릉 지역에 9일 연속 눈이 내리면서 103년만에 가장 긴 연속 적설 일수를 기록했다.
강원기상청은 14일 "지난 6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11일 오후 잠시 그쳤다가 12일 다시 시작돼 14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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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로 눈에 파묻힌 승용차/뉴시스 | ||
강원기상청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6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14일 강릉에 110㎝, 대관령에 74㎝의 최심적설량(지면에 쌓인 눈의 최대 깊이)을 기록했다. 속초에는 지난 7일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4일 83.5㎝의 눈이 쌓였다.
강릉에는 1969년 2월13일에도 9일 연속 눈이 내린 적이 있지만 이번 눈이 당시(109.7㎝)보다 많이 내렸다.
대관령은 1972년 2월3일부터 11일 연속 눈이 내린 뒤 이번이 3번째로 많은 연속 신적설 일수를 기록했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강릉 등 강원 동해안 지역에 내리는 눈이 이날 오후부터 잠시 그치겠으나, 오는 17일부터 다시 내려 3일 정도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