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의원 5명 사퇴서…"교육의원 일몰제 폐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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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10:57:42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서울시 교육의원들이 6·4 지방선거부터 교육의원이 사라지는 '교육의원 일몰제'에 반발하며 17일 집단 사퇴서를 제출했다.
서울시의회 최홍이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의원 5명은 이날 오전 시의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장한 마음으로 교육의원직을 던져 국회에 법 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퇴서 제출에 참여한 의원들은 최홍이, 김영수, 김형태, 최보선, 한학수 의원 등 5명이다. 서울시 교육의원 8명 중 절반 이상이다.
이들은 "교육계는 그동안 삭발식과 새누리당 당사 앞 단식농성, 1인 시위, 헌법소원 심판 청구 및 가처분 신청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며 "하지만 국회 정개특위는 여전히 법개정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참담함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교육의원들은 오늘부터 각 시도별로 의회에 정식으로 사퇴서를 제출하고자 한다"며 "교육위의 파행과 공전, 교육의원 사퇴 행렬을 막고자 한다면 하루라도 조속히 교육의원 일몰제를 폐지하는 등 법 개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는 2010년 6월 30일 교육의원을 폐지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자치법을 개정했다. 현재 국회에 교육의원 일몰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개정안 4개가 발의된 상태지만 정개특위는 아직까지 폐지 여부를 논의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