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부산의 한 터널을 달리던 유치원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원생 전원이 모두 구조됐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 곰내터널 안 정관 방향 300m 지점에서 노란색 25인승 미니버스가 중심을 잃고 터널 오른쪽 벽과 부딪쳤다.
당시 버스에는 유치원생 21명과 인솔 교사, 운전사 등 23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당시 다행히 유치원생 모두 안전띠를 하고 있었고, 사고 직후 주변 차량 운전자들이 벌인 구조작업 덕분에 어린이 3명만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자신의 차량에서 망치와 골프채 등을 꺼내와 버스 뒷부분 유리를 부셔 아이들 구조에 나섰다.
경찰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버스는 제한속도가 시속 80km인 터널 안을 시속 50km로 달리다 사고 지점에서 갑자기 미끄러지며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와 차량 결함에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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