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는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박인비에 대한 체육훈장 맹호장 수여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US여자오픈 등 메이저대회에서 3연승하는 등 총 6승을 올리며 한국 선수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고,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에도 오른 공을 인정 받았다.
 
   
 
 
박인비는 지난해 415일 이후 현재까지 45주째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인 훈장 수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박인비는 20일부터 4일 동안 태국 촌부리의 시암골프장(72·6548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우승 상금 225000달러)에 출전,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체육훈장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위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맹호장 외에 청룡·거상·백마·기린장 등이 있다.
 
골프계에서는 박인비에 앞서 박세리(37)·김미현(37)·박지은(35)·최경주(44)·양용은(42) 등 선수들과 한연희(54) 전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 구옥희(1956~2013) 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장 등이 맹호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