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미 해설위원 '폭풍눈물'

안상미 SBS쇼트트랙 해설위원의 '폭풍눈물'이 화제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안상미 해설위원이 19일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한국대표팀과 우승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출처=안상미 트위터

안상미 위원은 경기 초반 차분한 해설을 이어갔다. 한국팀이 3위로 밀려났을 때도 "코너를 나갈 때마다 '툭툭' 치면서 틈만 주지 않으면 된다. 우리 선수들 잘 하고 있다"며 선수들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았다.

차분하던 안 위원은 하지만 여자 계주 금메달이 확정되자 "조해리 선수 박승희 선수 정말 잘 이끌어 주었고, 우리 밑에 선수들도 잘 따라주었다"며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않았다.

안 위원은 감격에 겨워 "관중들 모두 울고 있을 겁니다. 우리 선수들 조국에 위안과 환한 기운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기원했는데 그 꿈이 이뤄졌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안상미 위원은 이날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대표팀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리며 "우리 선수들이 저를 비롯한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고맙고...사랑합니다!!"라며 쇼트트랙 여자 선수들을 축하했다. 

안상미 해설위원은 1998 나가노 올림픽에 출전 3000m 계주에서 전이경, 김윤미, 원혜경과 함께 금메달을 따냈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