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복 여자 쇼트트랙 코치의 '나쁜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최광복 코치는 18일(한국시간)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막판 역전승을 거두며 1위로 들어온 막내 심석희를 무의식적으로 부둥켜 안는 과정에서 그만 최 코치 왼손의 위치가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이다.

   
▲ 사진출처=MBC 방송 캡처

최 코치는 금메달 레이스를 펼친 심석희가 눈물을 흘리며 들어오자 부둥켜 안고 오열했다. 이때 엉겁결에 최 코치의 왼손이 공교롭게 심석희 선수의 가슴 위치에 가게 됐는데 이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코치진들의 자리가 빙상 경기장에 비해 높은 데 있어서 선수를 제대로 안아 주기가 애매했기 때문에 벌어진 헤프닝이었다.

네티즌들은 "최광복 나쁜 손, 얼굴 껴안아도 됐을텐데" "최광복 나쁜손, 딸 같아서 그랬을 것", "최광복 나쁜손, 격한 감정에 실수한 듯" "최광복 나쁜손, 얼마나 기뻤으면" "최광복 나쁜손, 급박해서 그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광복 코치는 최근 안현수의 금메달 획득으로 과거 쇼트트랙 파벌 문제가 급부상하면서 논란이 됐던 인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최 코치는 지난 2004년 한국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단 구타 파문에 연루돼 사표를 제출했던 바 있고, 2011년 러시아 대표팀을 지도하다 선수 훈련 방식에 대한 갈등으로 해고당한 바 있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