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12일 오후 7시44분32초 경북 경주시 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 지진으로 서울, 경주, 울산, 대전, 부산, 전북, 전남 등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구에서 근무하는 한 50대 회사원은 "저녁을 먹고 들어와 야근을 하고 있는데, 3~5초간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껴 깜짝 놀라 '지진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 용전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거실에 누워있는데 몸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진동을 감지했다"며 진동이 재발했다고 밝혔고, 경기 오산시 은계동 아파트 12층에 사는 주민 김모씨(46)는 "누워서 TV를 시청하던 중 2∼3초간 TV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며 "112에 전화하고 나서 지진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갑자기 물결이 치듯이 건물이 흔들렸다"며 "이후 인터넷 연결속도가 느려졌는데 지진 여파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도 80층 고층 건물이 흔들렸다는 제보가 이어졌으며, 경북 대구는 물론 전남 화순·여수·광양·완도 등에서도 지진을 감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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