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경북 경주에 규모 5.1 지진에 이어 5.8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 5.8 지진은 1978년 이후 38년만에 최대 강진이다. 이번 지진 여파로 부산 해운대 고층 건물이 휘청거릴 정도였다.
이날 기상청은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진도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40여분 뒤 규모 5.8 지진 발생했다. 전남 순천 여주 광양은 물론 300km 떨어진 서울 경기 수도권 등 전국이 흔들렸다. 여진 우려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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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지진특보 |
경주 인근 울산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이 지진 공포에 휩싸였다. 대구 경북 강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 119신고가 전화가 수만통이 폭주하고 있다. 테이블의 물건이 떨어지고 전등과 소파가 흔들렸으며 경주 지역에서는 굉음도 들렸다는 시민들의 증언도 나왔다. 노후 건물은 2차 지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주와 인접한 울산에서도 강력한 진동이 느껴졌다. 아파트에 있는 주민들은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뛰어나왔다. 옷도 제대로 입히지 못한 채 아이를 안고 대피한 주민들은 밖에서 이웃과 모여 추가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파트 주민들은 집으로 들어가지 못한채 밖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지진 직후 휴대전화 전화나 카카오톡 등이 연결되지 않아 가족의 안부를 묻지 못하는 시민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
부산시민들은 지난 7월 울산 앞바다의 지진에 이어 가까운 지역인 경북 경주 남쪽에서도 두 차례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자 부산 등 우리나라에서도 지진 피해가 현실화 하는 것이 아니냐며 불안에 떨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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