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무대가 잠시 후 시작한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지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 참가한다.

   
▲ 김연아/뉴시스

24명 중 가장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치는 김연아의 연기는 새벽 3시 46분 쯤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지난 20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74.92점을 받으며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프리스케이팅에서 평소 모습만 보여준다면 올림픽 2연패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날 김연아는 아디오스 노니노 음악에 맞춰 무대를 꾸민다. 김연아의 무대는 트리플러츠-트리플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작으로 마지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모두 고난이도 기술로 짜여졌다.

의상은 지난달 국내에서 치른 종합선수권대회 때보다 약간 달라진 모습이다. 왼쪽 어깨부터 길쭉하게 들어간 트임이 있던 부분이 약간 불투명한 망사 느낌의 검은 천으로 덮어 변화를 줬다. 검은색으로만 돼 있던 오른팔은 바깥으로 드러나는 쪽의 팔꿈치부터 손까지 보라색으로 길고 가느다란 'S' 모양의 무늬가 들어갔다.

한편, 쇼트 프로그램에서 74.64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1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아사다 마오는 12번째로 배정됐다. 러시아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19번째로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