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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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5:42:22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민주당은 21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3년 4개월만에 재개되는 것과 관련해 대규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일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살아있어줘서 고맙다'는 이 한 마디는 그 어떤 정치적 이유로도 천륜을 가로막아서는 안된다는 절규였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12만여명의 남측 신청자 가운데 이미 내 어머니를 포함해 5만여명이 돌아가셨고 이제 7만여명이 남아 있지만 그들의 평균 연령도 거의 80세에 가깝다. 대규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일상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일이 대박이 되려면 금강산 관광 재개와 교류 협력의 활성화, 5·24 조치 해제와 인도적 지원의 강화 비롯한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통일로 가는 첫걸음 내딛기 시작해야 한다.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통일 지향 정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이번 상봉을 계기로 최소한 인도주의적 부분에 대해선 남북간 지속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독일처럼 이산가족 교류 부분에 대해 정치적 상황을 철저히 배제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자유로운 왕래, 서신교환 등을 통해 한민족 기상 높일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원식 최고위원도 "중요한 건 상봉의 정례화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족들을 위한 가장 실질적인 조치다. 찰나의 만남으로 기다림을 강요해선 안된다"며 "더이상 상봉이 일생을 걸고 기다리는 로또가 되지 않도록 상시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