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 2일째 순위를 다소 끌어올리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21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11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버디 2개를 성공하고 보기를 1개로 막아 1타를 줄이며 공동 14위에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박인비는 현재 롤렉스세계여자골프랭킹 점수에서 평점 9.89점으로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9.53점)에게 0.36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4번홀에서 첫 버디로 상쾌하게 출발한 박인비는 이후 9개홀 연속 파행진을 벌였다. 이후 14번홀(파4)을 3타 만에 통과한 박인비는 17번홀(파4)에서 주춤하며 다음 라운드를 기약했다.

공동 7위로 문을 연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타수 방어에 성공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제자리를 지켰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는 2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11위에 올랐다.

첫 날 단독선두를 달렸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타수 방어에 성공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