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이 '남자팀 추월경기'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 김철민(22·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21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러 아레나서 스피드 스케이팅 추월경기에 나선다.

   
▲ 이승훈/뉴시스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는 3명이 한조이다. 직선주로 반대편에서 각각 동시에 출발해 남자는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를 질주하는 동안 어느 팀이든 선두가 상대편 맨 뒤 선수를 추월하면 이기는 방식이다.

추월이 없으면 맨 뒤에 레이스를 마친 선수의 기록을 비교해 승자를 가린다. 총 8팀이 출전해 1번 이기면 4강, 2번 연속 승리하면 은메달, 3번 연속 이기면 금메달을 차지한다. 동메달은 3,4위전을 통해 메달 주인을 가린다.

이날 한국팀이 러시아에 승리하면 22일 오전 0시13분에 4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은 22일 밤 12시쯤에 열릴 예정이다.

김보름(21·한국체대), 노선영(25·강원도청), 양신영(24·전북도청)이 나서는 여자팀은 남자 팀추월 예선이 끝난 뒤인 밤 11시23분에 일본과 우위를 가린다. 

'스피드 스케이트 팀추월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팀추월 경기 정말 어렵다" "팀추월 경기 같이 뛰는데 왜, 아직도 룰을 모르겠어" "팀추월 경기 우리나라도 잘 한다는데 꼭 메달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