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추월, 결승 진출, 네덜라드와 금메달 각축, 이승훈 "뭉치면 더 잘한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팀추월에서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확보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이 21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캐나다와 준결승전에서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뉴시스

이승훈(26·대한항공)-주형준(23)-김철민(22·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강호 캐나다를 제압했다. 

네덜란드팀은 개인전에서 이승훈 모태범에게 노메달의 굴욕을 준 팀이어서 한국팀에겐 설욕전이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이승훈이 팀의 맏형으로 뛰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승훈은 한번 해 볼만 하다는 자신감으로 넘쳐 있다.

이승훈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개개인의 기량이 네덜란드나 러시아, 캐나다 등 메달권에 있는 선수들에 비해 떨어진다"며 "하지만 뭉치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다. 팀워크가 좋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훈 "개인전 보다 팀추월 위주로 훈련을 했는데 후배들이 힘든 부분을 견뎌주고 이겨내 줘서 고맙다"고 도 했다.

한국과 네덜란드의 팀추월 결승은 22일 밤 10시51분에 열린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