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한 신경전'...기초연금 여야 견해차 좁히지 못해
수정 2014-02-23 18:14:36
입력 2014-02-23 18:14:11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기초연금 여·야·정 협의체 마지막날인 23일 여야는 기초연금 지급방식을 놓고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 지도부는 내일(24일) 만나 담판을 지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실무협의회에 들어갔다. 양측은 모두발언을 통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기존 입장만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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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연금 여야정 협의체 회의 장면/뉴시스 | ||
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국민연금 가입기간과의 연계 문제는 좀 빼 달라"며 "정부와 여당이 오늘 전향적인 안을 가져오지 않았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은 "가입기간과의 연계가 기초연금의 핵심"이라며 "그것이 없어지면 기초연금제도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가입기간과 연계하는 것은 미래세대의 세 부담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소득 간의 격차도 좁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특히 "정부 여당이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거쳐 정책을 내놨는데 뿌리를 흔들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날 여야정협의체가 타결을 짓지 못할 경우 여야 원대지도부가 만나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만약 오늘 여야정협의체에서도 도저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다면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위해 여야 원내지도부가 내일쯤 다시 만나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