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군 당국인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유도미사일 ‘타우러스’ 추가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투기에서 북한의 이동식 표적을 타격하는 소형 정밀유도폭탄(SDB-Ⅱ)도 신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군 당국이 최근 타우러스 90여 발을 추가 도입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내부 획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추가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애당초 군은 타우러스 170여발을 도입하기로 했지만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핵과 미사일 능력의 고도화로 정밀 타격 전력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추가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우러스는 북한의 전파교란에 대응할 수 있는 미군의 군용 GPS(인공위성위치확인) 수신기 운용 전투기 장착을 미국 정부가 승인함에 따라 연내 실전 배치되는 무기다. 적의 감지를 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에 2발 탑재가 가능하다.

타우러스가 배치되면 우리 공군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500㎞ 이상의 원거리 정밀타격 미사일을 전투기에 탑재‧운용하는 국가가 된다.

군은 이 외에도 북한 이동식 미사일 발사차량(TEL) 등 움직이는 표적을 60km 이상 원거리에서 타격 가능한 소형 정밀폭탄 ‘SDB-Ⅱ’의 신규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기는 2018년까지 미군에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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