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가기관 헌정파괴 더이상 안돼"…특검공세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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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5:30:40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민주당은 26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논란 등을 부각해 특검도입 공세 고삐를 바짝 조였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상 초유의 외국 공문서 위조사건 당사자인 국가정보원과 검찰의 행태에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번에도 셀프버전이 될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사법부가 사실 조회를 통해 위조된 문서라는 것을 확인했는데 검찰이 더이상 무슨 검증을 하겠다는 것이냐"며"보고서를 가이드라인 삼아 무혐의 처분이라도 하겠다는 것인가.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는 지난 1년간 권력 분립과 권력 견제, 균형이 작동하는 선진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중국 공문서 조작은 남재준 국정원장 아래서 벌어진 일이다. 이번엔 거짓말 변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국정원은 도저히 이대로 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정원은 해당 서류에 대한 조작이나 위조가 없었다는 셀프조사 보고서를 검찰에 제출했다"며 "국정원과 이상한 동거를 계속해 오면서 한없이 친절하기만 했던 검찰이 이번에도 무혐의 처리할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고 우려했다.



